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기소비량에 기준해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하면 1.3 기가 톤의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, 1인당 물 13만 2400L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
여기에 일상생활에 작은 실천까지 더해 물 소비량을 더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환경 소모임 '그리닝'에서 물 절약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.

캠페인 진행에 앞서 저희는 우선 물 절약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.
그저 말로만 들었던, 현실감이 없었던 물과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이 영상들을 통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, 물 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.

영상 시청 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하기로 하였는데요. 저는 여러 방법 중 '양치 중 물끄기', '변기에 쓰레기 안버리기', '채식 습관화하기'를 실천해 보았습니다.

우선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경우, 30초에 1리터의 물을 낭비하게 되어, 양치를 하는 3분 동안은 약 6리터의 물을 낭비하게 된다고 합니다. 이렇게 많은 양을 물은 '양치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' 만으로도 물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.

다음으로 변기에 쓰레기를 버렸을 때, 물의 흐름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변기에 흐르는 물의 양이 많아야 한다고 합니다. 또, 이러한 쓰레기는 정화조 탱크에서 잘 분화가 안되기 때문에, 추가로 약품을 사용해야해 정수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물의 양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. 따라서 '변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'를 실천하는 것 만으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.

마지막으로 '채식 습관화하기'를 실천하였는데요, '고기없는 월요일' 운동을 펼치는 영국의 '미트프리먼데이' 조사 결과,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연간 1인당 2268kg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고, 연간 13만 2400L의 물이 절약된다고 합니다. 또 스톡홀름국제연구소는 소고기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에는 9000L의 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이는 토마토 1파운드 생산에 필요한 물의 90배에 달하며 한 사람이 매일 7분간 샤워를 할 수 있는 양과 맞먹습니다. 따라서 채식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환경과 물 절약을 위해서도 중요한 선택입니다.

'물 절약'이라는 것은, 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같지만, 이는 개개인도 실천할 수 있는, 개인 개인의 힘이 모여 큰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,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.

더 나은 내일을 위해,
더 나은 미래를 위해,
우리의 환경을 위해,
우리의 생활을 위해,

다같이 물 절약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?